|
임신 후 태아는 10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발달이 이루어지며, 주요한 발달 단계들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갑니다. 주차별로 태아는 얼마나 성장하고, 어떤 부분들이 발달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어요. 임신 주수를 체크하며 태아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0~3주
(1개월) 수정이 이루어진 후, 수정란의 분열과 착상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아직 완전한 태아가 되기 전인 배아라고 불러요. 수정 2주 후부터 임신테스트기를 활용해 확인 가능해요. 크기 : 0.2cm 무게 : 1g 미만
4~7주
(2개월) 심장, 위 등 장기가 형성되고 몸의 주요기관들이 서서히 자라게 됩니다.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가 80% 이상 만들어지기도 하며, 7주에 다다르게 되면 손,발이 보이며 귀구멍의 자리와 눈, 콧구멍의 자리가 검은 점처럼 보이게 됩니다. 키 : 2cm 무게 : 4g
8~11주
(3개월) 점점 사람의 형태와 유사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부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꼬리도 모두 사라지고 손, 발가락도 갈퀴없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11주가 되면 대뇌가 발달하기 시작하며 기억력도 생기게 됩니다. 키 : 6~8cm 무게 : 15~20g
12~15주
(4개월) 눈, 코, 턱이 보다 점점 더 사람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탯줄 속 돌기처럼 부풀어 만들어진 아기의 장이 복강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근육과 기관들이 성숙해지는 시기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남아인지 여아인지 구분이 가능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온몸에 솜털들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키 : 10~12cm 무게 : 70~120g
16~19주 (5개월) 망막이 발달하며 빛의 자극에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양수를 뱉었다 마셨다 하며 호흡이 가능하도록 폐 훈련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뇌가 발달하여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할 수 있으며, 간뇌의 발달로 엄마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키 : 15~20cm 무게 : 300g
20~23주 (6개월) 미각, 청각, 시각, 촉각, 후각 등 감각기관이 활발하게 발달합니다. 소리에 반응하기도 하고 양수 속 단맛과 쓴맛 등을 구분합니다. 눈썹과 눈꺼풀이 완전해지고 머리카락도 생기게 됩니다. 근육도 더욱 발달해 움직임이 강해집니다. 키 : 28~30cm 무게 : 650g
24~27주 (7개월) 투명했던 피부가 완전히 불그스름한 빛을 띠며 살이 붙기 시작하면서 아기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들을 수 있고 머리카락도 더 많아집니다. 시신경 기능이 발달하여 빛에 반응합니다. 키 : 35cm 무게 : 1kg
28~31주 (8개월) 눈꺼풀과 눈동자가 완성되어 초점을 맞추는 연습을 하고 점점 살이 붙어 포동포동해집니다. 엄마의 감정변화를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31주가 되면 양수 안에 거의 꽉차게 성장하여 태동을 심하게 느낍니다. 폐와 소화기관이 거의 발하고 몸무게도 급속도로 늘어나게 됩니다. 키 : 40~43cm 무게 : 1.5~1.8kg
32~35주 (9개월) 배가 들썩거릴 정도로 태동이 느껴지며 이때부터 출산까지 몸무게의 1/3~1/2 가량이 증가합니다. 34주가 지나며 머리 방향이 서서히 자궁 아래 쪽으로 향하게 되고 35주가 되면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해도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신생아와 거의 유사한 모습으로 완성됩니다. 키 : 45~46cm 무게 : 2.3~2.6kg |










